동아피엠 박병후 대표(오른쪽)와 엔피 백승업 대표가 XR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2B·B2G 명상 웰니스 솔루션 ‘MUAH’ 공동 개발에 나선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스마트오피스 구축 전문 기업 동아피엠이 XR 콘텐츠 전문 기업 엔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공공기관 대상 명상 웰니스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력은 동아피엠이 추진 중인 브랜드 전환과 사업 확장 전략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행보로, 스마트오피스를 넘어 ‘공간 운영 OS’로 진화하려는 방향성이 명확히 드러난다.
"스마트오피스 다음은 웰니스… 공간의 역할이 달라졌다"
동아피엠과 엔피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B2B·B2G 전용 명상 웰니스 솔루션 ‘MUAH(무아홈, MUA+Home)’를 공동 개발한다. MUAH는 엔피의 XR 기반 명상 앱 ‘무아(MUA)’와 동아피엠의 스마트오피스·공간 운영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피엠이 새롭게 선보인 통합 브랜드 ‘WORK: O(워크: 오)’ 로고. 스마트오피스를 넘어 AIoT 기반 공간 운영 OS로의 전환 전략을 담았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UAH 제작을 위한 시스템 설계 및 기술 아키텍처 협업,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공동 영업, 실무 중심 태스크포스 구성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순 콘텐츠 제휴를 넘어 실제 업무 공간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WORK: O’로 향하는 동아피엠의 큰 그림"
이번 MOU는 동아피엠이 최근 선보인 통합 브랜드 WORK: O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동아피엠은 스마트오피스, 워케이션, 시설관리 역량을 하나로 묶어 WORK: O라는 브랜드로 재정비하며, 개별 솔루션 제공 기업에서 ‘공간 운영 OS’를 제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WORK: O는 좌석·회의실 예약, 출입·보안, 스마트 사물함, 방문객 관리 등 기존 스마트오피스 기능을 넘어, AIoT 기반 시설관리(FMS)와 케어 플랫폼까지 포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번 MUAH 프로젝트는 WORK: O의 ‘케어’ 영역을 구체화하는 첫 사례로, 공간 운영에 ‘회복과 집중’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동아피엠과 엔피 관계자들이 XR 스튜디오 현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명상은 콘텐츠가 아니라 ‘공간 경험’이다"
MUAH는 프라이빗한 스마트 모듈 공간 내에서 명상과 휴식을 제공하는 토탈 멘탈케어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VR 기기와 연동된 태블릿을 통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개인에게 최적화된 명상 콘텐츠를 추천받는다. 업무 중 짧은 휴식이 필요한 기업 환경은 물론, 공공기관 내 직원 복지 공간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아피엠은 우아한형제들,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카카오스타일 등 다수 기업의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MUAH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와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단순한 명상 콘텐츠 제공이 아닌, 오피스 흐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공간형 웰니스’가 핵심이다.
XR 기반 명상 앱 ‘무아(MUA)’의 대표 콘텐츠 화면. 사용자의 생체 신호와 감정 상태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명상 경험을 제공하는 XR 웰니스 솔루션이다. | 제공 – 엔피
“회복과 집중도 관리 대상”… 스마트오피스의 진화
박병후 동아피엠 대표는 “업무 공간에서도 직원의 회복과 집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스마트오피스 기술과 웰니스 콘텐츠가 결합된 실질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과정이자, WORK: O가 지향하는 통합 공간 운영 전략을 확장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동아피엠과의 협력은 XR 콘텐츠와 공간 운영 기술이 결합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B2C 중심이었던 무아를 B2B·B2G 시장으로 확장해, 글로벌 웰니스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는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와 브랜드 경험 사업을 통해 성장해 온 XR 콘텐츠 기업으로, 2025년 XR 명상 앱 ‘무아’를 출시하며 웰니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동아피엠은 WORK: O를 중심으로 스마트오피스, 워케이션, AIoT 기반 시설관리, 그리고 웰니스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워크 인프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MOU는 동아피엠이 공간을 관리하는 회사를 넘어, 사람의 상태까지 고려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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